현영 재테크의 여왕 투자 사기 피해자?

1. 현영 투자 사기피해

현영

현영은 140억 원대 상품권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5억 원을 보냈다가 일부를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현영은 4월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카페에서 처음 만난 A 씨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A 씨는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지급하고 6개월 후 원금을 상환하겠다는 취지로 제안하자 현영은 같은 날 A 씨에게 5억 원을 송금했다.

 

검찰이 보기론 A씨는 현영이 빌려준 원금과 이자를 애초에 지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고 보고 특정경제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다.

 

현영도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원금 5억 원 중 현영이 돌려받은 액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2. 현영 투자 사기 피해자 코스프레?

현영

이자제한법 2조에 따르면 최고 이자율은 1년에 20%를 넘지 않아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징역 1년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수 1만 5000명 규모의 인터넷 맘 카페를 운영하고 회원 61명으로부터 14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다.

 

초기에는 실제로 수익을 돌려주는 것처럼 해 신뢰를 쌓고 신규 회원 돈으로 기존 회원 수익금을 돌려막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그러다 2021년 카페에서 A씨의 과거 사기 전력이 밝혀지면서 불신을 받기 시작하고 자연히 상품권 투자 사업도 삐걱거렸다. 단순히 현영을 무고한 피해자로만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특히나 A씨는 현영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 신뢰도를 확보해 왔다고 피해자들은 증언하고 있고 현영도 의도했든 아니든 A 씨의 사기 행각에 일조했다는 주장이다.

 

A 씨는 재테크의 여왕도 투자를 하고 현영의 입금 내역을 회원들에게 보여주며 믿음을 샀고 현영과 함께한 생일파티를 자랑하기도 하며 현영이 론칭한 화장품도 홍보하고 맘카페에서 공동구매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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